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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이력서 예시를 통하여 영문이력서 작성법을 알아보자

공대녀의 엑셀천재 2019. 5.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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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작성법 팁 공유 "

 

 

 

영어로 resumé 또는 curriculum vitae(줄여서 CV)라고 하지요.
둘의 차이가 있다면 resumé는 개인적인 정보, 학력, 경력을 간단하게 기술하는 국문 이력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고, CV는 업무내용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하는 경력기술서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영문 이력서 제출을 요구하는 회사에 지원할 때 저는 보통 경력이 없어도 CV 형태의 이력서를 제출하라고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국문과 비교했을 때 이력서보다는 조금 더 상세하게, 그리고 에세이 형태의 자기소개서보다는 편리하고 간단하게 기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경력 여부와 상관없이 CV 형태로 영문 이력서 쓰는 법 설명해볼게요.
(참고: 형식적으로 영문 이력서 제출을 요구하는 국내 기업이 아닌 외국계 회사에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일단 정해진 서식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깔끔하고 보기 좋게 만드는 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다음 네 가지 요소는 꼭 포함되어야 합니다.

 

 

 

 



1. 개인 정보
* 이름, 주소, 연락처, 이메일,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이력서 맨 윗부분이나 왼쪽/오른쪽에 기입합니다.
컬러나 구분선으로 본문 내용과 분리함으로써 보기 쉽게 만들어 주세요. (예시 참조)

* 영문 이력서의 경우 굳이 사진은 첨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선입견이나 성차별, 인종차별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직무 특성상 사진을 첨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면 틀에 박힌 증명사진이 아닌 자연스럽고 밝은 인상이 드러나는 headshot 첨부를 추천합니다.

 

 

 


2. Summary of qualifications
말 그대로 나의 자격사항을 요약하는 공간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는 게 요점이기 때문에 다섯 항목을 넘지 않고, 각 항목은 최대 두 줄을 넘지 않습니다.
영문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완성된 문장 형태로 쓰면 안 된다는 겁니다.
주어를 꼭 빼고 "~함" 또는 "~했음"의 의미로 표현해 주세요.

* 첫 줄은 학력과 경력을 합쳐서 이력서의 "개요"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예시 1. Five years of experience in marketing with a bachelor's degree in Economics (경제학 전공 마케팅 업무 5년 차)

예시 2. Third-year web designer with certifications in XXX & YYY (XXX, YYY 프로그램 자격증 소유, 3년 차 웹디자이너)

예시 3. Recent graduate of Arts seeking an entry-level position in ZZZ (최근 졸업, 미술 전공, ZZZ 분야 신입 취업 희망함)

* 나머지 2~4개 항목은 학력이나 경력 부분에서 표현할 수 없는 특기를 정리하시면 됩니다.

예시 1. Fluent in written and oral English (영작/회화 가능)

예시 2. Highly communicative individual with a variety of experience (다양한 경험 소유, 커뮤니케이션 능함)

예시 3. Strong leadership skills and professionalism (리더쉽과 직업정신 지님)


3. Education
학력을 기입하는 공간입니다.
학교명과 입학년월, 졸업년월을 기재하는데, 최종학력이 맨 위에 오도록 합니다.
전공의 경우 Major in XXX, 부전공은 Minor in YYY라고 표현하면 되고요.

 

 

 

4. Professional Experience
(경력이 없는 취준생이라면 이 부분을 건너뛰고 Extracurricular Activities 또는 Certifications에 활동 내용을 기술하면 됩니다.)

경력도 학력과 마찬가지로 최종 근무지가 맨 위에 오도록 합니다.
마찬가지로 완성된 문장이 아닌 "~함" 또는 "~했음"의 형태로 기술해야 되고요.

현재 재직 중인 경우만 제외하고는 모두 과거형으로 기입해야 하는데, be 동사는 생략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시장을 상대로 세 명의 영업사원으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었음"이라고 할 때 "Managed a team of three salesmen targeting international markets"라고 "manage"라는 동사를 쓸 수도 있지만 "be in charge of~"라는 관용구를 써서 "Was in charge of~"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경우 "Was"를 생략하고 "In charge of a team of three salesmen targeting international markets"라고 써도 된다는 겁니다:)

그럼 경력기술할 때 쓰면 좋은 동사/관용구입니다.

"담당이었음", "관리함" 등:
Managed~
Responsible for~
In charge of~
Oversaw~
Operated~
Administered~
Led~
Organized~

"업무지원", "보조함" 등:
Aided in~
Assisted~
Supported~

자료취합/생성 관련:
Analyzed~
Summarized~
Produced~ (report 등 작성했을 때)

커뮤니케이션 관련:
Communicated with~
Negotiated with~
Discussed with~
Reported to~

* 위 동사들 앞에 successfully, regularly 등의 부사를 첨가하면 "성공적으로 ~함", "정기적으로 ~함"이라고 더 상세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시 1. Regularly analyzed industry data and produced reports using EXCEL (엑셀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시장데이터 분석하고 리포트 만듦)

예시 2. Successfully organized annual charity event for XXX in 2010 (2010년 XXX단체를 위한 연간자선행사 성공적으로 이끎)


5. Extracurricular Activities (선택)
그 외 봉사활동이나 클럽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기재하는 곳인데 필수항목은 아니지만, 경력이 없는 취업준비생에게는 이 부분에 집중하라고 추천합니다.

여기도 경력기재부분과 마찬가지로 역순으로 기재하고 활동 내용 역시 항목당 두 줄 이하의 "~함" 또는 "~했음"의 형태로 작성합니다.


6. Certifications (선택)
자격증/수료증이 있다면 취득일과 함께 시간상 역순으로 기재합니다.

 

 


 

 

위에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샘플을 만들어 봤어요.
디자인은 똥손이니까 내용만 보세요ㅋㅋ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디자인/컬러 등은 자유롭게 선택하되 내용구성은 꼭 지켜서 작성하세요:)

 

 

 

 

영문이력서 자유양식 아래 링크에 공유합니다.

https://blog.naver.com/eyjin85/22107954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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